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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동생이 안 했을까요? (feat. 지하철 경찰 조작(?) 사건)


얼마 전 부터 페메로 같은 내용의 제보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왔다.


일명 지하철 경찰 조작(?) 사건인데,


‘그래도 동생은 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굉장히 이슈가 됐더라.

영상은 제보를 받기 전 부터 봤었다.
동생이 지하철에서 체포된 뒤 구속되고 2심 판결에서도 실형이 나왔는데 억울하다는 내용의 영상이다.


동생에겐 여성을 만질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경찰들이 계속 여성 방향으로 동생을 밀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닿게 되었을 뿐인데 그걸 사진 찍어다가 범죄자를 만들었다는 흐름이다.
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고 언론에도 보도되었는데 페미 까는 일, 억울한 성범죄 누명을 쓴 남자를 비호하는 일에 앞장서온 나는 왜 글을 올리지 않았을까?


왜냐면 저 영상에는 피의자측 입장만 있었기 때문이다.
분명 저렇게 극단적으로 억울한 상황이라면 2심 유죄까지 나오기 힘들텐데 경찰 의견도 안 들어보고 “아이고 문재인 페미정부에서는 경찰들이 한국남자를 범죄자로 만드는구나” 하기에는 너무 섣부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보가 쏟아지든 말든 그냥 쌩까고 경찰측 입장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렸다.

일단 법원에서 입장을 먼저 밝혔는데 다시 봐도 판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혐의를 받고 있는 동생은 기존에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이번 사건 1심에서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 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말을 번복하고 있는데 “변호인 상담 결과 한의사로서의 취업제한의 불이익을 면하자는 제안에 따른 것” 이란다.
음… ‘그 직업’ 이셨구나…
억울했으면 안 했다고 맞서 싸워야지 왜 인정을 함?
거기에 전과도 있으셨으면서…


난 이게 뒤에서 밀려 어쩔 수 없이 닿은 사람의 손놀림이라고 보이진 않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법원 말에 따르면 편집되지 않은 전체 동영상을 볼 때 이견이 생길 수가 없단다.
과연 동생이 안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