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걷기로 항의한 이유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착하다.
외국이었으면 총들고 국회 쳐들어갔을 듯.


걷기로 항의한다니 어떻게 이렇게 슬프면서 귀엽냐…


사실 직장인들은 별 피해 없지.
자영업자들은 월세 나가고 최저임금 오르고 손님은 줄고 그냥 하루하루가 죽을 맛.


제대로 된 과학적 기준이 하나도 없음.


수많은 예가 있지만 그냥 하나만 대표적으로 가져와봤다.
비동거 가족 같은 경우 식당에서의 모임은 되지만 부모님 댁에 찾아가는 건 안 됨.
나로 예를들면 결혼해서 아내와 살고 있는데 우리 둘이 부모님댁에 찾아가는 게 불법임.
근데 부모님을 식당에서 만나는 건 합법임.


말이 되냐? 같은 멤버가 식당 테이블에 앉으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음 식당이니 방역수칙을 지켰군 안 옮겨야되겠어’ 하고 가만히 있다가 집으로 가면 ‘괘씸한 놈들 같으니라고… 방역수칙을 어기다니 감염시켜야겠다’ 이런다는 거냐?
진짜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음.


4단계만 7주차고 이전 거리두기까지 하면 뭐 몇 주차가 아니라 년차 아니냐?


흔히들 숫자를 못 세는 직업으로 헬스 트레이너를 많이 꼽음.
“자 회원님 10개만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아홉, 한개 남았습니다, 한개만 더, 한개만 더!”


근데 사실 10개 한다고 하고 12개 하는 것 까진 사람이 도움 받아서 억지로 하면 어떻게든 되긴 함.


근데 이미 30개 넘었는데 “한개 더… 한개 더… 자 거의 다 끝나갑니다 마지막 하나더…”,


이미 200개 넘었는데 “회원님 거의 다 끝나갑니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이러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가슴 근육이 폭발해버리는 거임.
그런 상황에서 대깨문들은 트레이너 탓은 조금도 안 하고 “에이 뭐야 하나만 더 하면 되는데 그걸 못 참아서 저래?” 이러는고 있는 거고.
아니 그 하나가 지금 쌓이고 쌓여서 가슴이 터졌다고.


지금 자영업자들이 힘든 이유? 코로나 때문이 아님.
그냥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말같지도 않은 거리두기 정책 해서 그런 거지.
천재가 아니라 인재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문재다.
문재인은 인간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