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 실종사건… 의문의 단서 대참사


현재 난리인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 실종 사건.
스마트폰을 학교에 둔 상태로 사라져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참 이해되지 않는 점은 사라지기 직전 문제집을 구매했다는 것.
가출이나 ‘살자’ 였다면 문제집을 살 이유가 있었을까?
이러한 가운데 갑자기 그의 마지막 행적이 드러났는데…


디시인사이드 활동 내역이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아웃팅 되었다.


친한 형이라는 사람이 그의 갤로그를 공개하였는데,


공개된 그의 닉네임은 휘핑.
아이디가 khs0313으로 김휘성의 이니셜과 같다.
상당히 오래 활동한 닉네임이라 주작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음.


그는 파타퐁 갤러리라는 곳에서 주딱(갤주)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매일같이 파타퐁3 리마스터 발매 기원글을 쓰고 있었다.
거의 3년 내내 쓰고 있었는데 실종된 6월 22일부터 글이 끊겼다.
그가 마지막으로 쓴 글은…

이 글인데 이 글은 바로…


노무현과 유시민의 대화를 패러디한 것이다.


파타퐁이라는 게임이 부흥하기를 바랐던 김휘성 군.
하지만 파타퐁의 시대가 왔을 때 본인이 없을 거라고 말한 뒤 실종.
노무현의 인생 결말을 생각하면… 뭔가 그와 비슷한 결심을 한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런데 이러한 사연이 올라오고나서 위 댓글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디씨 닉네임이 아웃팅된 이후 갤로그가 공개에서 비공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결국 어디선가 살아서 인터넷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사람들은 ‘살자’가 아닌 가출을 의심하게 되는데…


그리고 누군가 김휘성군의 어머니에게 제보를 하게 된다.


으악…


하지만 이 글은 돌연 삭제되는데…


갤로그가 공개 -> 비공개로 전환 되었다는 얘기가 주작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까지는 살아있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며 괜히 디씨에 쓴 글만 아웃팅 된 상황인 것.


비슷한 상황으로는 세월호 학생인 루리웹 하루카씨가 있다.
지인이 실종 되더라도 커뮤니티 닉네임을 공개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