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항미원조 전쟁 70주년 기념을 올리는 양심없는 중국 출신 아이돌들


중국에서 항미원조 라고 부르는 전쟁이 있다.
사흘 뜻을 몰라 실검에 오르게 만드는 민족이니만큼 설명을 해주자면,


앞에 항미는 미국에 대항한다는 뜻이다.
항일투쟁이 일본에 대항하는 투쟁이라는 걸 생각하면 항미도 무슨 뜻인지 감이 올 것이다.


뒤에 원조는 물품이나 돈 따위로 도와준다는 뜻을 가진 援助가 아니라 援朝다.
말 그대로 조선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항미원조전쟁이란 조선을 도와 미국의 침략에 맞서 싸운 전쟁으로 중국에서 6.25 한국전쟁을 일컫는 단어다.


문제는 중국이 도왔다는 조선은 남조선이 아니라 북조선이라는 것에 있다.
아니 우리 대한민국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적국인 북한 도와서 우리 국민 죽인 적국 아닌가?
고마워해야하기는 커녕 증오의 대상이 되어야할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그런데 시진핑을 필두로 지금 중국은 항미원조 전쟁을 당당하고 멋지게 과시하는 중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빡쳐야 정상인데,

 


통일부장관은 외교상 결례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시진핑의 항미원조 띄우기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웃기는 소리다.
만약 스가가 “한국 식민지화는 일본의 위대한 행보였다” 라고 말했어도 평가를 안 했을까?
진짜 무슨 중국에 동영상이라도 찍혀있나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전에 방탄소년단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서 한미 양국이 함께 고난을 겪었다고 말한 것에 중국이 풀발기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국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조선을 도와 미국과 함께 싸워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조선인인 방탄소년단이 오히려 미국편을 들면서 미국과 함께 중국과 맞서 싸웠다고 해버렸다.
중국인들이 잘못된 역사관을 교육 받았기 때문에 이 발언에 화를 냈던 것이다.


중국인들은 교육을 잘못 받았다고 치고 한국인인 민주당 의원들은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근데 이번 글에서 하려던 말은 사실 이게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하는, 또는 한국에서 활동했던 중국 출신 아이돌들이 현재 웨이보에 올리고 있는 글들을 말하고 싶었다.

항미원조 7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웨이보에 올리고 있음.
나는 저런 애들은 절대 한국에 입국하게 놔둬선 안 된다고 본다.
이미 입국해있다면 추방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 중국 출신 연예인이 활동하려면 한국전쟁에 대한 사상검증부터 확실하게 해놓고 통과한 애들만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국인들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