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우익 기업일까?


유니클로 앞에서 반일 시위를 하는 여대생.
많이들 봤을 사진이다.
근데 유니클로가 언제 생겼다고 강제징용이니 전범기업이니 이런 피켓을 들고 서있는지 모르겠네.
여담이지만 아무튼 이 시위 사진 보고나서 나도 뭔가 깨달음이 생겨서,


바로 유니클로 달려가서 에어리즘 잔뜩 사왔음.
여름에 에어리즘 개꿀이지.


뭐 요즘 보니까 유니클로 텅빈 매장 사진 올리면서 불매운동 아주 잘 되고 있다는 사람들 많더라.
롯데도 불매운동 하자더니 롯데백화점은 잘만 가고 있네? ㅋㅋㅋ
내가 볼 때는 무슨 의도를 가지고 오픈이나 마감시간 사람 없을 때 가서 찍는 것 같다만 아무튼 뭔가 불매운동 하는 사람들 주 타겟이 유니클로 같음.
제일 만만한 거지.


자, 최근 뽐뿌에 올라온 글이다.
유니클로 회장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에 적극 동조하고 있는데도 한국 매출은 2조란다.
근데 최근 한국 회사랑 계약해지를 했다고 하며 한국땅에서 유니클로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함.

링크를 들어가봤더니 뭐 한국 업체인 세아에서 불량이 많다며 거래단절을 했다고 함.


유니클로 최고경영진이 한국 업계를 홀대하고 싶어해서 단절시켰다고 하며 아래에는 야나이 회장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에 적극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말도 함.
‘이같은 소문의 진위여부에 따라’ 라는 말로 확정지어서 말을 하진 않음.
이걸로 문제 생기면 “우리는 그냥 이런 소문이 있다고 말했지 확정지어 말하진 않았다” 이렇게 빠져나갈 셈으로 보임.


일단 저 기사 뜬 3일 뒤 기사인데 세아 측에서는 유니클로와 거래 중단한 적 없다며 결별설 부인함.
엥? 일단 저거부터 틀렸네?
그러면 유니클로 회장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했다는 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유니클로 회장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했다는 글들이 꽤 나오는데 문제는 이 글들의 출처가 바로 위 기사라는 것임.
‘유니클로 회장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하는 소문이 있다’ 가 아니라 지네들이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는 거 였음.


그 외에는 무슨 네이버 블로그 같은데서 근거는 없짐나 아무튼 유니클로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고 있다 뭐 이런 내용이 전부.
그럼 이런 떠도는 내용들 말고 오피셜은 뭘까?


우익 논란은 그냥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일 뿐이고 유니클로 회장은 오히려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등 우리나라 네티즌이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 성향이다.
오히려 일본에서는 유니클로 회장이 자이니치 아니냐는 소문이 있을 정도라는데 한국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려하는 극우 인사가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가 뭘까?
그냥 일본 기업인데 돈을 많이 벌어서 배가 아파서 이상한 소문까지 만들어내며 욕을 하는 거다.
엥? 그게 말이 돼?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강지환 기사에 달린 베플의 추천수를 보면 이해가 될 거다.
저게 대체 강지환이 범한 죄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참…
한국인은 원래 남이 돈 많이 버는 꼴을 못 본다.
거기에 일본기업이라니 더더욱 심하겠지.
멀쩡한 기업에다가 우익이니 극우니 다케시마니 이런 프레임 씌워가며 욕하는 거다.


다케시마 후원기업이라며 퍼지는 짤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근거 없이 한국 이상한 독도 단체에서 만들어낸 건데 수년 전 부터 찌라시처럼 퍼지고 있다.
조금만 검색해도 허위라는 걸 알 수 있지만 한국인에게 반일에 관한 건 팩트가 필요 없어서 해명이 안 된다.
“아 뭐 저거 가짠데 어쩌라고? 일본 나쁜놈들 맞잖아?”


아이다호에서 잡힌 못생긴 연어를 암 걸린 후쿠시마산 물고기로 둔갑시키는 게 우리나라 반일좌빨들이다.
응 니들이 아무리 가짜뉴스로 반일 선동질해도 나는 유니클로 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