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와 여자고객의 숨막히는 기싸움


의자 반품 건으로 택배 접수를 받음.


근데 포장을 하나도 안 해놓고 의자만 덩그러니 내놔서 수거 안 해감.
그랬더니 알았다며 포장 했다고 부름.


그게 이거임.
장난하노…
당연히 접수 안 하고 제대로 포장하라고 함.


그랬더니 이렇게 내놨음.
뚜껑 제대로 덮지 않으면 수거 안 해간다고 함.
그랬더니…


이 싸움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한다.

8만원 짜리 드론을 사기위해 와이프에게 허락을 구하는 남편


감동글 사이에 드론 끼워팔기.



싫어요 → 질어요 → 좋아요…

사람들마다 반응이 제각각인데,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어차피 안 사줄 거면 저런 카톡을 보내지도 않는다”, “남자가 센스가 좋네”, “알콩달콩 사이 좋아보인다” 라고 말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8만원 가지고 무슨 허락이냐”, “설마 외벌이 하고도 허락 받는 거냐”, “피곤해서 저렇게는 못 살겠다” 라고 하는 중.

당신의 생각은?

쭉빵 논란의 300억 계약녀 근황


부서마다 사람이 딱 1명인데 법과 관련된 부서…
여직원 혼자 중소기업 법무팀 팀장 하고 있나봄.


중국어 번역기 돌려서 300억짜리 계약 따낼 정도로 우수한 인재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남직원과 월급 120만원 차이나서 퇴사했다고 함.


이후 조롱당하고 아무튼 팩트 맞다며 피드백 글 씀.


조롱하는 사람들 고소하겠다고 입장 밝힘.
그리고 그 이후…
모금까지 했다는데 글 삭제하고 ㅌㅌ…


현재 여초카페에서는 해당 글 쓴 사람이 혹시 남자인데 여혐몰이 하려고 주작글 쓴 거 아니냐며 몰아가는 중.

고깃집 침입해 음식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비건 페미니스트

뭐하는 사람인가 하고 트위터에 들어가보니,


비건이 채식주의자라는 건 알겠는데 동물권 활동가는 또 뭔지…
비질은 또 뭐고 방해시위는 뭔지 세이브 활동은 또 뭔지…
세상엔 참 내가 모르는 것 투성이다.

페미니즘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문제가 된 시위 영상.
조회수 지린다.


남들 밥 먹는데 가서 “지금 당신들이 폭력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하면서 식사를 방해했지만 폭력적인 행동은 아니었다고 함.
만약 여기에 불편을 느꼈다면 성공한 시위라고 함.
하…


그런데 사람들이 이 사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함.


만두도 먹고,
마라탕도 먹는데 어떻게 비건이냐는 의혹 제기.


근데 아무튼 다 채식제품이니까 조롱하지 말라고 함.


이건 누가봐도 육류가공품 같은데…

이것도 누가봐도 고기 같은데…


근데 뭐 저런 이중성 문제를 다 떠나서 동물을 먹는 행위는 폭력이며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으니 생명을 빼앗지 말라는데 정작 동물들은 서로 잡아먹지 않음?
동물은 동물을 먹을 권리가 있는데 사람은 동물을 먹을 권리가 없음?
사람이 동물보다도 권리가 없는 건가?
난 이해가 안 되네… 난 동물보다 좀 더 권리를 누리고 살래.

여초카페에서 KFC 불매운동을 하는 이유



15년도에 만든 광고가지고 여혐이라고 하는 중.
근데 이게 왜 여혐이냐?
일단 ‘자기야~ 나 기분전환 겸 빽 하나만 사줘^^’, ‘음.. 그럼 내 기분은?’ 이라는 문장에 성별이 있음?
남자가 여자한테 빽을 사달라고 했을 수도 있는 거임.
가방은 여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여성혐오임.

하지만 밑에 숯놈들의 버거 라는 말을 보고 ‘숯놈? 숫놈? 수놈? 아하! 숯 부분에 있는 대답을 한 사람은 남자구나?’ 라고 할 수도 있음.
하지만 대답을 한 사람이 남자라고 해서 빽 하나만 사달라는 사람이 여자라는 법은 없음.
남자에게 자기야~ 라고 하는 사람이 꼭 여자라고 생각하는 것도 젠더감수성이 부족한 것임.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많기 때문.

게다가 숯놈’들’의 버거라는 말도 주목해야한다.
대화하는 사람은 두 명인데 숯놈’들’의 대화?
둘 다 남자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음.
페미니즘의 논리는 페미니즘의 논리로 쳐부술 수 있다.
PS. 닭껍질튀김 먹으려다가 한정판매라 못 먹었는데 먹어본 사람 후기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