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경찰 황준호가 희대의 좆사기 캐릭터인 이유


황준호의 첫 등장은 성기훈이 파출소에 찾아와 신고했을 때이다.
사복을 입고 있어서 계급이 확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충 추측을 해볼 수 있는데 경장에게 존대는 하지만 공손하지 않다는 점,


순경에게 자연스럽게 인사를 받는다는 점,


보통 경감이 맡고 있는 반장보다는 아래라는 점.


친형이 경찰대학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황준호 역시 경찰대학을 졸업해서 임용된 경위가 아닌가 싶다.
엘리트이긴 하지만 배역을 맡은 위하준의 나이를 생각해볼 때 경력이 그리 길진 않은 것 같은데 극 중 보여주는 활약은 그야말로 미쳤다.
황준호의 활약상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의 첫 활약상.
진행요원의 차량을 미행한다.


몇시간동안 라이트를 키고 달렸음에도 진행요원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 했다.


차 밑에 기어들어더니,


그대로 매달려 배 안으로 들어간다.
밑에서 자세를 생각해보자.
진짜 미친 피지컬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진행요원한테 들킨 상태.


바로 제압에 성공하는 것도 대단한데,


그보다 더 대단한 것이 바로 과감함과 결단력이다.
아직 오징어게임이 뭔지, 이 진행요원들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였다.


중간중간 위기를 엄청난 순발력과 연기력으로 넘어간다.


자다가 갑자기 옆방에서 나는 기침 소리를 듣더니,


‘모르스 부호?’


하고 바로 받아적더니 즉석에서 바로 해석까지 한다.


여태까지 미친 피지컬들을 많이 보여줬는데 심지어 신장 이식받은 상태였다.

근거리에서 상대의 머리에 총을 쏴죽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무리 경찰이라지만 여기 올 때 까지는 머리통은 커녕 사람을 향해 총을 쏴본 일도 없을 텐데.


외국인 VIP와 아무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 가능.


돈이 썩어나도록 많은 VIP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봤을까?
그럼에도 황준호의 외모를 극찬하며 인생이 바뀔 기회를 주기까지 한다.


해경도 아니고 그냥 경찰인데 분명 처음볼 잠수장비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형이 살려주겠다고 하는데 범죄자와는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에서인지 거절한다.
이런 사람이 왜 경찰 하면서 월급쟁이 생활을…

오징어게임 강새벽이 최악의 플레이어인 이유


첫 등장부터 소매치기.


이정재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음료도 원위치 시켜줬는데,


그 친절은 생각도 안 하고 도둑질함.
이정재는 얘 아니었으면 안 넘어져서 안 잡혔을 수도 있고 그 돈으로 딸 생일선물도 제대로 된 거 사주고 엄마 수술비도 걱정 없었음.


오갈데 없던 자신을 재워주고 먹여주고 기술 가르쳐준 장덕수의 뒤통수를 침.
이정재 돈 훔쳤던 거랑 브로커 사무실에서 그 돈 어떻게 모은 건 줄 아냐고 말한 걸로 봐서 뒤통수 친 게 확실함.


게임 내에서도 은인인 장덕수를 고기방패로 이용함.


이 미친 데스게임을 속행하겠다는 쪽에 투표.


이정재가 먼저 호의로 풀어줬지만,


자기한테 돈 내놓으라고 할 게 뻔한데 자기가 왜 풀어줘야하냐고 말함.
양심 어디갔노? 그건 당연한 이정재의 돈인데.

이정재가 돈 달라고 하자 아저씨 엄마가 불쌍하다며 패드립침.


강약약강.


과거 일은 덮어두고 스카웃 하겠다는 장덕수의 제안을 그냥 거절한 것도 모자라서,


혁명적인 개XX라며 욕설까지 함.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평등과 공정성임.
그래서 주최측에서 게임 정보 미리 알아낸 애들 공개처형도 했었음.
이게 유일하게 게임 외적인 이유로 주최측이 참가자 처형한 유일한 사례.



근데 강새벽은 이런 게임의 룰을 어기고 멋대로 다음 게임 정보를 확인함.


그래놓고 자기 망봐준 한미녀한텐 말 최대한 아끼고 애매하게만 알려줌.


이정재가 지켜주겠다고 하자 사람 같은 건 안 믿는다고 함.


하지만 위기에 몰리자,


바로 이정재 응디 뒤에 숨어버림.


서울대 조상우가 팀에 여자와 노인이 있으니 남자들로만 구해오라고 함.


조상우 본인도 부부 참가자를 거절함.


근데 강새벽은 다짜고짜 제일 빈약해보이는 여자한테 가서 “나랑 하자” ㅇㅈㄹ.


할배 간호하는 이정재한테 물 줌.
여기서 세탁되나 했더니,


그거 준 거 아니라며 내일 갚으라고 함.
이정재가 자기 위해서 쓴 것도 아니고 간호 때문에 쓴 건데…


이번엔 지영이 새벽에게 나랑 하자 라고 함.


그랬더니 새벽이 한 말.  “내가 왜?”
아니 양심 있노?


구슬게임 시작하자마자 바로 게임부터 하자더니 계속해서 빨리 하자고 재촉함.


드디어 시작하려는데,


여태 지영에게 이름 안 알려주다가 “새벽이야 내 이름” ㅇㅈㄹ 하면서 감성팔이함.
사실상 져달라는 거지.


존나 신중하게 벽에 딱붙여서 던짐.


그에 비해서 갓지영은 구슬 바로 밑에 떨궈서 져줌.
근데 이게 의미 없는 행동인 게,


어차피 멱살 잡았을 때 이미 구슬 다 훔칠 수 있었음.


남들 밥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혼자 똥씹은 표정으로 남겨서 밥맛떨어지게 함.


지 상처 존나 커서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는데 이정재에게 둘 중 사는 사람이 남은 가족 챙겨주자며 약속하자고 함.
끝까지 이기적.


그립습니다 장덕수…

어제 새벽에 일어난 정말 안타까운 음주뺑소니 사건… 그리고 이해 안 되는 점

진짜 너무 안타깝다.
운전자가 법정최고형으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나만 한 건 아닌가보더라.
좌파 사이트 보배드림에도 위와 같은 글이 올라왔고,


청와대 청원에도 올라왔다.

댓글을 보니 음주운전자들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르더라.
내가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저렇게 음주운전자를 극혐하는 사이트에서 음주운전 전과자인 이재명을 지지한다는 점이다.
대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