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들이 기본소득을 외치는 이유 대참사

얼마전 올렸던 비혼 페미니스트들의 술자리 대화.
기본소득을 받아 독립하겠다는 말에 사람들은 아연실색하게 된다.
저것마저 “해줘” 라는 건가? 저거 이상한 페미니스트들 아닌가?
그런데 사실 이 사람들은 이상한 페미가 아니다.


페미니스트 스터디 모임.
“돈은 없지만 자립은 하고 싶어 ! 페미니즘x기본소득 스터디”


어디 한번 구글에 검색을 해보자.


논문도 있다.


있는 게 아니라 많다.


음…


공약도 있다.


대충 살펴보니까 남녀임금격차로 인해 여자 소득이 낮고 그 때문에 여자는 혼자 살고 싶어도 못 사니 기본소득을 받아서 여자 혼자도 살 수 있게 해달라 이거다.
근데 사실 남녀임금격차의 원인은 여자가 편한 일을 찾는 경향도 있고 결혼과 출산으로 생긴 경력 단절 때문이기 때문에 여성 1인가구는 해당이 없다.


그냥 지들이 무능력해서 돈 못 버는 걸 왜 기본소득으로 해결하려고 하나?
지금 저렇게 무슨 정치 얘기니 활동이니 그런 걸 하지 말고 밖에 나가서 땀흘려 일을 해라.
그러면 기본소득 없이도 독립할 수 있다.

올 수능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여경의 활약상 대참사


요즘 여경무용론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동적인 일화가 있어서 소개해주려고 한다.


오늘 수능날.

한 여학생이 고민에 빠졌다.


바로 시계를 챙겨오지 않았기 때문.


시계 구입을 허락 받고 교문밖으로 나온 여학생의 행보는?


발을 동동 구르며 오또케스트라를 연주했다고 한다.


이 때 등장한 것이 바로 여경.


신속하게 문구점을 검색한 뒤,


여학생의 팔짱을 끼고 함께 문구점으로 갔다고 한다.
위 사진이 실제 사진.


참고로 문구점은 학교로부터 무려 200m 나 떨어져있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여성들에게 위험한 나라인가?
만약 여경이 함께 200m 를 걸어가지 않았다면 저 여학생은 큰 봉변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남자 경찰이었다면? 오토바이를 태워서 문구점으로 갔거나 대신 사다줬겠지.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말하지 않았나?
돕는다는 건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고.
여경처럼 함께 걸어주는 게 진짜 ‘도움’인 것이다.


이래도 여경이 쓸모 없냐?


준표형은 다 생각이 있었구나…


실화입니다.

범인이 흉기를 휘두르자 그대로 도망간 여경 대참사

이거 보고 생각나는 사건.


여경이 강도잡으면 뉴스뜸.
사실 범인을 보면 도망가는 게 디폴트였고 잡으면 놀라운 일이 되는 거임.
근데 이 사건도 사실 숨겨진 얘기가 있음.
새로 쓰기 귀찮으니까 몇년전에 써놓은 내 글로 대신함.

이게 몇년전에 쓴 글인데 아직도 못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