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30억이 걸린 안다르 갑질 논란 역대급 반전 대참사


레깅스로 유명한 업체 안다르.
어느날 안다르 대표의 운전기사라는 사람이 보배드림에 “저는 운전기사였습니다” 라는 제목의 갑질 폭로글을 작성하게 된다.
어디 한 번 읽어보자.


갑질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퇴사했다고 한다.


담배, 커피 심부름은 이해하고 할 일이 아니라 그냥 운전기사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다.
개인적인 일을 넘어서 가족 일까지 시켰다는데…


위에 말한 일들은 그냥 당연히 해야하는 일들이지 참아가며 할 일이 아니다.
이걸 자기가 안 해도 되는 일이지만 참아가며 해줬다고 생각한다면 운전기사 일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룸싸롱에서 몰카를 지시…?
갑자기 훅 선 넘은 거 같은데?


레깅스룸에서 일하는 여자들 중 경쟁업체의 레깅스를 착용한 여자들을 몰래 찍게 시켰단다.
경쟁업체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이게 사실이라면 매우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건 해야할 일 맞다.
운전기사가 그럼 운전만 하려고 했나?
이 부분은 사실이라 치더라도 이사업체와 대표의 문제지 운전기사에게 잘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도 일하는 사람과 돈주는 사람은 원래 역할이 따로 있다.
자기도 같이 일할 거면 누가 사람을 돈 주고 쓰나.


사실이라면 이건 운전기사의 잘못이 아니니 대표의 잘못이 맞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


게임이든 일이든 무슨 상관인가.
운전기사는 원래 저런 일을 하는 건데.


긁지도 않은 휠값을 청구했다는데 이 역시 사실이라면 대표에게 문제가 있다.
그 후 SBS 기자에게 제보를 한 운전기사.
음… 갑자기 싸하노.
대표가 운전기사를 고소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명예훼손을 회손이라고 쓰는 사람 치고 정상적인 사람을 못 봐서…


공장에서 알바를 하며 지낸 운전기사.


대표가 운전기사를 고소한 것도, 운전기사가 대표를 고소한 것도 서로 다 무혐의가 나왔다.


참고로 이 글은 보배드림에 쓰여져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운전기사가 지우고 튀었기 때문.
나도 네이트 판에 백업된 글을 캡쳐해서 올린 것이다.
이 글을 보고 안다르 대표 참 나쁜 사람이네 했던 사람들이 있을텐데 대표의 해명문을 보고 나는 몹시 충격을 받았다.


당사자가 직접 보배드림에 글을 써서 반박을 한다.


연봉 5300만원 +@를 제공했다고 한다.
엥? 이 돈을 받으면서 심부름을 참아가며 했다고???

 


운전기사의 글은 팩트 하나도 없이 그냥 허구로 꾸며낸 얘기라고 한다.
실제로 우리는 그의 글을 말고는 카톡 캡쳐, 녹음 하나 본 게 없다.

 


회사측에서는 카톡과 문자를 첨부한다고 한다.


이 밑으로는 자기 소개와 불미스러운 일 어쩌고 하는 글인데 안봐도 되니까 생략하겠다.


기사는 안다르의 경쟁업체와 비슷한 내용으로 같은 날 함께 고소를 진행했다고 한다.
음… 진짜로 의심스럽네.

아래는 기사의 심부름 갑질에 대한 회사측의 답변이다.
자기는 갑질을 하지 않았으며 존중해주었고 운전기사의 도움 요청을 하나하나 다 들어줬다고 한다.


그러면서 카톡을 공개했는데…


저게 갑질하는 임원과 기사의 대화인가?


간혹 일부러 나중에 갑질 증거 안 남기려고 저런 대화 했다는 사람들도 보이던데 어떤 미친놈이 운전기사 5300만원 주고 쓰면서 그렇게 피곤하게 살겠냐?

아래는 룸쌀롱 몰카지시에 대한 답변이다.
운전기사가 장모 임종으로  우울해하길래 대표가 술 사주겠다며 가고싶은 곳 아무데나 가겠다고 했단다.그랬더니 운전기사가 레깅스바에 가고 싶다 했다고.
그라제… 장모 임종은 레깅스로 달래야제.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하는 대표.


경찰, 검찰 조사에서 모두 대표의 말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한다.


운전기사도 여성의 동의를 받고 찍은 사진이라고  말을 바꿨단다.


이게 진짜 갑질하는 대표와 운전기사의 카톡이란 말인가…

아래는 이사 관련 갑질 주장에 대한 답변.


현재는 돌아가신 당시 대장암 말기인 어머니 관련 일을 부탁한 건 맞기만 연봉이 5천 중반인데다 스스로 하겠다고 하기도 했고 이에 대표가 현금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휠값 같은 경우 안줘도 된다고 했는데 기사가 입금을 했다고 한다.
아마 고소나 폭로에 힘을 싣기 위함이 아닌가 추측된다.

대표가 협박을 했다는 운전기사의 주장에 대한 답변.
5300만원이 아니라 야근수당까지 챙겨주었다고 한다.


가족 외식비용으로 현금을 주기도 하고 딸에게 선물을 해주기도 했단다.


기자에게 문의가 왔을 때는 사과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갑질 임원 맞노…?


안다르는 경쟁사A를 이 사건의 배후로 의심한다.
이유는 운전기사가 경쟁사A와 함께 같은 날 비슷한 내용으로 고소했기 때문.


그리고 한 안다르 죽이기 라는 주제의 괴문서를 건너건너 전달받게 된 대표는 운전기사의 배후에 경쟁사 A가 있다는 걸 깨닫고,


음해세력에 대해 총 현상금 30억을 걸었다고 한다.
아까 말했던 대로 운전기사는 보배드림에 작성했던 글을 삭제하고 튀었으며 현재 여론 반응은 안다르의 승리로 끝났다.


운전기사 글만 봤을 때는 진짜 지독한 임원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