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유튜버 아임뚜렛, 고소 선언하며 랩으로 복귀


아임뚜렛이 젠이뚜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거다.


사칭채널에 민감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저 상표권 등록이 요즘 유튜버들 채널명으로 상표권 등록하는 애들 막기 위함 보다는 사칭 채널 신고하기 위한 거라고 예측했었는데,


이번에 아임뚜렛이 올린 영상을 보니까,


실제로 상표권이 등록되면 그걸 근거로 사칭채널을 잡겠다고 한다.
근데 나는 채널 삭제만 요청하는 선일 줄 알았는데 고소를 한단다.
근데 저거 안 돼. 채널 사칭했다고 구글에 신고해도 사칭한 사람 신상 안 준다.
신상을 안 주는데 고소를 어떻게 하노.


사칭계정 등으로 악의적 컨텐츠를 생산하는 모든 사람들을 고소할 거라고 함.


전에 쓴 글에서도 일반 악플은 괜찮지만 사칭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칭채널에 낚여서 커뮤니티나 기사로 까는 글 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화를 내고 있었음.
사칭에 굉장히 민감한가보다.
뭐 나도 비슷한 일을 겪긴 했는데 나는 페이스북에서 말할 수 있었으니 그렇게 답답한 건 없었지만 유튜브 밖에 해명할 창구가 없는데 거기에 사칭채널 얘기하면 욕먹고… 좀 답답했었을 거 같다.


아무튼 그러더니 갑자기 랩을 시작한다.


근데 정말 놀라운 사실은


틱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본인 말대로 한달간 아임뚜렛이라는 캐릭터를 ‘연출’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전에 사과 영상 올릴 때 약 먹고 하면 어느정도 자제된다면서 엉 퓨 아잇은 안 했지만 움찔움찔 하는 게 보였는데,


랩 하는 1분 30초 정도 동안 조금의 움찔도 없더라.


뭐 랩 내용은 괜히 유튜브하다가 인생 말아먹었다며 니들은 이런 거 하지 마라 이런 내용인데 니가 왜 레전드냐 내가 있는데.
니는 채널이라도 있지.
하 이거 완전 기만자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