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하고 사퇴한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 오거돈에 대해 알아보자

오거돈은 최초의 좌파 부산시장이다.
오거돈이 당선되기 이전 25년간은 우파 부산시장이었다.




6개월 전 가로세로연구소는 오거돈에 대해 미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거돈의 반응은 가짜뉴스이며 100억의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그런 오거돈이 6개월 뒤인 오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사퇴했다.




놀라운 건 이번에 오거돈이 사퇴하게 된 계기인 성추행은 6개월 전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했던 미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6개월 전에 저런 논란이 있었음에도 오거돈은 한달전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것인데 와… 노인네 왕성하노;


재밌는 건 오거돈은 작년 9월에 성희롱 뿌리뽑겠다는 말을 했던 것.
아 생각해보니 성추행 뿌리를 뽑겠다고는 안 했네.
민주당은 항상 이렇게 뭔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어놓는 것 같기도 하고…


집무실에서 컴퓨터를 알려달라고 한 뒤 저항하는 피해자의 가슴을 5분간 만졌다고한다.




여직원은 총선이 끝난 이후 사퇴하라고 했음.
여직원도 오거돈의 비서였으니 민주당 성향일테고 자기 성추행 사실로 민주당이 선거에서 불리해지길 바라진 않았겠지.
그래서 총선 이후에 사퇴하라고 했는데 미적거리니까 빡쳐서 압박 넣었다고 함.
그렇다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압박에 못이겨 자수한 오거돈을 가리켜 용기가 대단하다, 양심있는 분이다 라는 반응이다.
이게 일부 의견이 아니라 좋아요 1.1만개를 받았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