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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담]밍글스

(2018년 11월 23일 방문기입니다.)

2018 미쉐린가이드 서울 별 1개를 받은 밍글스를 먹어보자. (2019년 기준 별 2개)
미쉐린 가이드 기준 별 하나긴 한데 다른데서는 한국 탑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바에서 먹는다.

이상하게 물수건 사진 찍고 싶어짐.

런치 테이스팅 코스로 주문했다.
1++ 채끝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골라 총 가격은 11만원이다.

뭐 이런 음식점이라고 한다.

식전에 마시라고 식초를 줬다.
내 생각엔 식초가 산성이니까 위에 들어가 소화를 돕는 개념인 것 같다.
아님 말고.

무늬오징어로 만든 카르파치오라고 한다.
식감 좋다.

우엉폼이 들어간 계란찜이다.
비주얼 진짜 예술이고 맛도 존나 맛있다.
한입요리는 이게 끝인데 둘 다 괜찮아서 아쉽진 않다.

방어회와 야생딸기로 만든 장아찌다.
오 회도 내놓네? 근데 스시야 만큼 맛있음. 더 맛있는지도…

왜인진 모르겠지만 서비스로 나온 고등어 튀김이다.
난 사실 스시는 잘 먹지만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몇 개를 제외하고는 생선 구이도 먹지 않으며 찜, 탕, 튀김 모두 다 싫어한다.
근데 어린시절 이걸 먹었으면 생선 존나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다.
생선 싫어하는 내 기준으로도 존나 맛있다.

배추위에 전복과 고수가 올라가있다.

배추가 안보일 것 같아서 따로 사진 찍음.
이런식으로 같이 먹으면 되는데 맛있고 전복 양도 꽤 많아서 좋았다.

이건 같이 나온 떡인데 맛은 뭐 그냥저냥 괜찮지만 식감 특이함.
한쪽면만 구운것 같은데 바삭쫄깃하다고 해야하나?

갈치튀김과 트러플을 이용한 리조또다.
위에 얇게 올라간 것 역시 트러플이다.
갈치튀김도 존나 맛있다. 여기 생선요리 진짜 잘하네. 내가 맛있어할 정도면.
리조또도 괜찮다. 근데 에스프릿 셰프의 버섯밥이 더 맛있다.

옥돔찜이다.
아래는 감자말이가 있으며 폼과 가니쉬는 버섯을 이용했다.
맛있다. 무슨 진짜 녹는듯한 느낌이다.
내가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걸 잊었다.

메인 먹기전에 김부각과 장어 미트볼(?)이 나왔다.
같이 먹었는데 바삭부드러운 맛이 잘 어울렸다.

메인인 1++ 채끝 스테이크다.
요즘 다른데서 워낙 잘 먹어서 그런지 큰 감동은 없었다.

근데 서비스로 나온 이 갈비가 존나 맛있었다. 부드럽고 소스도 마음에 들고.
근데 왜 이게 서비스로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고등어 튀김까지는 바 테이블 서비스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뭐지?
결과만 좋으면 원인이야 굳이 안 따져도 될듯.

밑반찬인데 한우 다진것과 밑에 하얀건 모르겟고 아래는 들기름이나 참기름인듯.

오이지.

이게 밍글스의 시그니쳐 디저트인 장트리오다.
된장 크림브륄레, 간장 피칸, 고추장 곡물,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스키 폼이 재료다.
아니 된장, 간장 고추장 디저트라니? 할 수 있는데 저 장들의 맛이 강한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안느껴지는 것은 아니며 은은하게 느껴지는데 맛있다.
정식당 마약 옥수수 만큼 맛있다.

차와 다과다.

다과는 약과와 젤리.
여긴 가볼만하다.